도시의 지친 삶, 팜파티로 힐링하세요!

땅끝愛아침농원에서 열린 팜파티 문화공연

"해남군 5개 농장 힐링 팜파티, 도시 소비자 ‘북적’ " [아시아경제 노해섭 ]해남 5개 농장이 10월까지 개최하는 힐링 팜파티(Farm Party)가 도시소비자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 땅끝愛아침농원(북평면 신평리) 팜파티가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8월 22일에는 해남특산물로 유명한 밤호박 재배 농가인 비슬안호박꽃농원(계곡면 당산리)에서 두 번째 힐링 팜파티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심과 문화로 소통하는 힐링 팜파티’를 주제로 농장을 소개하고 팜파티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꾸민 저녁만찬, 풍경있는 전시회, 문화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해남군의 힐링 팜파티는 9월 4일 덕있는 마을농장(해남읍 안동리), 10월 17일 산들바다愛농원(북평면 동해리), 10월 31일 초호감농원(현산면 초호리)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땅끝愛아침농원에서 열린 팜파티 힐링푸드 시식

‘팜파티’는 도시민들을 농장에 초대, 파티를 통해 농촌문화와 자연을 체험하고 즐기는 농업의 6차 산업화 모델로, 해남에서 처음으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순 생산 가공을 넘어 농촌을 체험하고, 즐기는 팜파티 문화가 정착하면서 농가의 활력이 되고 있다”며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도농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팜파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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