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청와대에서 북한 포격 도발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일정을 취소하게 된 것은 청와대가 이번 사태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결의"라며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애초 21일 오전부터 계획돼 있던 외부일정 4건을 모두 취소한다고 전날 밤 늦게 기자들에게 공지했다.민 대변인은 북한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것이나 북한의 전통문과 관련된 입장, 향후 응징 방향 등을 묻는 질문에는 "해당 부처에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차분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리게 되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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