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유비쿼스 목표가 1만9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유비쿼스에 대해 수출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비쿼스의 올 하반기 대형 매출처 추가 확보에 따른 2016년 실적 개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올해가 국내 매출 성장의 해였다면 내년은 지난 3년간 공들였던 수출 부문에서 성과를 도출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올 하반기 미국 지역에서 대형 매출처 확보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16년 이후 해외 매출액 급증이 예상된다. 유비쿼스 해외 매출액은 2014년 46억원에서 올해 78억원, 내년엔 40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한편 지난 2분기에 유비쿼스는 연결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를 하회했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한다. 계절성을 고려하면 2분기에도 여전히 유비쿼스는 국내 시장에서 양호한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2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하기 보단 4분기 이후 국내 매출 증가 및 해외 매출처 확보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수 전략을 펼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