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 백제문화제, '불꽃축제'로 가을밤 정취 더해

안희정(오른쪽) 도지사와 김신연(왼쪽) 한화이글스 대표이사가 백제문화제 후원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대백제의 가을밤이 불꽃축제로 수놓인다.충남도는 내달 26일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한화그룹과 함께 중부권 최대의 불꽃축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안희정 도지사는 전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제61회 백제문화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한화는 협약에 따라 내달 26일 오후 8시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불꽃과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방식의 불꽃축제를 마련한다.불꽃축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화려한 색감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한화의 불꽃축제 지원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 지역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는다. 이에 앞서 한화는 2008년 제5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불꽃쇼를 개최, 2010년 세계대백제전에 2억2460만원 상당의 문예진흥기금 및 기업 광고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한편 올해 백제문화제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과 ‘백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로, 내달 26일부터 10월4일까지 9일 동안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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