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M은 '마쉬멜로우'

▲구글 본사 정원에서 마쉬멜로우 모형을 들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스코트(출처:폰아레나)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구글이 지난 5월 구글I/O에서 공개한 차세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M의 별칭을 '마쉬멜로우'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글은 17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안드로이드6.0 소프트웨어개발자도구(SDK)와 최종 프리뷰를 공개하면서 안드로이드M은 '마쉬멜로우'라고 밝혔다.또한 구글은 이날 본사 정원에 마쉬멜로우 모형을 들고 서 있는 안드로이드 마스코트도 함게 공개했다. 안드로이드M 마쉬멜로우는 안드로이드6.0을 지칭하며 올해 가을께 일반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M 마쉬멜로우

구글은 그동안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OS를 발표할 때마다 알파벳 순서대로 음식이름로 별칭을 붙여왔다. 안드로이드1.5의 컵케이크를 시작으로 도넛, 에클레어, 프로요, 징거브레드, 하니콤(태블릿용),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젤리빈, 킷캣, 롤리팝 등이 그것이다. 안드로이드M에 대해서는 마카다미아넛츠, 밀크쉐이크, 머피, 메이플 시럽, 마카롱 M&M 등 여러가지 설이 분분했었다.지난 5월 28일 공개된 안드로이드M은 결제기능(안드로이드페이)과 지문인식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이 있었으나 이는 운영체제(OS)가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제조사가 추가한 기능이었다.안드로이드 페이는 NFC가 내장된 안드로이드 기기이기만 하면 비접촉식 NFC 결제단말기가 있는 매장 어디서든 쓸 수 있게 된다.또한 17일 공개한 안드로이드6.0 버전에서는 '낮잠(Doze)' 기능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사용하지 않을 때 단말기가 깊은 수면에 돌입하면서 대기 시간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기능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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