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적자사업 정리차원의 대손충당금적립 불가피[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인스코비가 최근 인수합병을 완료한 MVNO(알뜰폰)와 AMI(전력원격검침) 두 핵심 사업을 통해 올 하반기에는 큰 폭의 실적개선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7일 밝혔다.인스코비는 MVNO사업부문에서 지난 3월부터 SKT망을 이용한 서비스 확대로 상반기 매출 약 150억원을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아울러 올 하반기 중 한전 AMI사업의 입찰공고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위해 1차적으로 태국 SUTEE그룹의 요청에 따라 공동사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유인수 대표는 "올 상반기 큰 폭의 적자시현은 주 사업인 한전 AMI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도 있지만 회사의 향후 새로운 출발을 위한 과거의 적자사업 정리 차원에서 큰 폭의 대손충당금적립이 주 원인이었다"며 "회사의 최대 목표인 흑자전환을 조기에 실현하고, 경영투명성 확보를 통해 주주이익의 극대화를 도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것은 실적으로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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