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애농영농조합법인, 홍천사랑말한우 등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제3회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애농영농조합법인, 홍천사랑말한우 등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했다.올해로 3회인 이번 대회에는 지자체에서 접수한 100여개 사례 가운데 서면,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대상을 받은 애농영농조합법인 천춘진 대표는 12년의 일본 유학생활 이후 귀농, 비닐하우스를 임대해 새싹채소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현재 4만3000㎡로 확대해 새싹쿠키, 야채쨈, 카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카레팩토리라는 외식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지역농가가 생산하는 양파 등을 전량수매함으로써 농가소득에도 기여하고 있다.금상을 받은 홍천사랑말한우는 홍천 사랑말 마을에서 한우사육부터 사료생산까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고, 마을 농가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가직영 식당을 통해 마을 축산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하고 있다.두레마을은 산머루를 활용한 와인, 과급, 차를 생산하고, 와이너리 관광과 술 치유프로그램 등을 시행, 금상을 수상했다.안호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이달의 6차산업인과 같은 상시적 사례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발굴·홍보하겠다"며 "6차산업화에 대한 현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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