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지역인재 양성 ‘영리더스아카데미’ 출범

[아시아경제 최경필]전남도·순천시·순천상의·아름다운서당 등과 협약 체결

[전남 영리더스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송영무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지난 10일 대학본부에서 순천시, 순천상공회의소, 아름다운서당과 함께하는 ‘전남 영리더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3C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3C형 인재란 성품(Character), 업무능력(Competence), 사명감(Commitment)이라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인재로, 기업이 원하는 문제 해결력과 자발적인 사회적 책무감으로 공공선에 기여하는 젊은 인재를 말한다.교육생들은 지역의 재능기부 강사 등 10여명의 강사진을 통해 회사에서 실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케이스스터디인 경영학 과정 등을 포함한 토요강의와 현장실습, 취업캠프, 봉사활동과 같은 참여 위주의 취업 융합교육을 제공받게 된다.순천대는 교육생 모집을 위해 지난달 23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7일부터 10일간 인력개발원 취업전산망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50여명(순천대 2~3학년 재학생)이 선발됐다.이후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면담을 실시해 교육과정 및 커리큘럼의 난이도를 측정했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정식 수업은 9월 5일부터 2016년 8월말까지 12개월간(총 52주) 이뤄지며 순천대 기초교육관(15호관) 223호실에서 매주 토요일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총장의 취업 추천서 등이 부여될 예정이다.송경환 순천대 인력개발원장은 “전남지역 각 기관이 힘을 합쳐 마련한 전남 영리더스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젊고 유능한 인재가 탄생하리라 기대된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흔쾌히 재능기부를 약속해준 강사진 여러분과 전남 영리더스아카데미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최경필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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