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잉글우드랩이 최대주주에 올랐다는 발표 이후 포인트아이가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1분 포인트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15.38% 떨어진 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키움·미래에셋·NH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포인트아이는 이날 잉글우드랩이 포인트아이의 제3자배정 유증을 통해 지분율 17.96%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포인트아이 역시 CB발행 자금과 내부 유보금으로 잉글우드랩의 신주 2500주를 취득, 총 24.78%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김세연 포인트아이 대표는 "이번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내용은 신규사업인 화장품 사업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인정된 잉글우드랩의 제품 개발 및 생산 능력을 이용,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계속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잉글우드랩은 세계 화장품 브랜드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다. 지난해 한화(KRW) 기준 매출액 396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기간 평균 환율 적용)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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