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베스트 덴티 가전 매장의 이안시티점에서 고객들이 삼성전자 SUHD TV로 상영되고 있는 단편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는 11일 건국 50주년을 맞은 싱가포르에서 UHD(초고화질) 단편영화 3편을 제작, 이달 말까지 50여개 주요 가전 매장에 전시된 삼성 SUHD TV를 통해 상영한다고 밝혔다. 제작된 영화는 세 명의 영화 감독 지망생이 각각 싱가포르와 자신의 삶, 추억상자로 비유한 싱가포르, 싱가포르 유학생의 삶에 대해 촬영한 영화다. 삼성전자가 제공한NX1카메라로 다큐멘터리 형식의단편 영화를 초고화질UHD로 촬영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광진 상무는 "이번 행사는 재능 있는 영화 인재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에 SUHD TV로 생생한 숨결을 불어 넣는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현지 문화를 이해하는 마케팅으로 프리미엄TV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싱가포르는 인구500만 규모의 작은시장이지만, 1인당 국민 소득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5만 달러 이상의 소비력을 갖춰 글로벌 기업들의 대표적인 '테스트 베드'로 꼽히고 있다. 프리미엄 TV의 판매 척도로도 활용되는 시장이다.삼성전자는 싱가포르 시장에서 시장 조사기관 GfK 7월 기준, 평판TV시장에서 41.2%를 차지하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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