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 국가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국가정책 수립에 기여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실시하는 방송통신광고비 조사가 국가통계로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고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 받아 실시되고 있다.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는 최근 미디어·광고 산업의 변화에 적극 부응해 매체별·광고유형별로 정확한 광고 매출액을 파악한다. 실제 집행되는 광고비를 파악하기 위해 최종 광고를 게시하는 전국의 광고 매체사 중 약 2000개 사업체를 표본 추출해 광고유형별 매출액을 조사하고 있다.코바코는 신유형 스마트광고를 포함한 전체 방송통신광고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인 조사·연구를 진행해 ‘2013년 방송통신 광고비 조사’를 처음 발간한 데 이어 매년 연말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코바코 ‘방송통신광고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에서 보고서 형태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용자 니즈에 맞춰 매체별, 광고유형별로 맞춤형 조회가 가능하다.이번 국가승인통계 지정을 통해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향후 방송통신광고산업 육성 관련 정부 정책수립, 광고·미디어업계의 연구·사업전략 수립 등에 공신력 있는 기초통계자료로서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조사 신뢰성과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기 위해 통계청과적극적으로 협조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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