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서비스산업기본법 등 11일 본회의 처리 촉구'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새누리당은 9일 경제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을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부진이 심각하다"며 "서비스업 등 민생 경기와 밀접한 산업의 활성화와 의료의 국제화를 위해서 8월 11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의 제·개정안의 처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그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나이트클럽이나 카지노 등 학생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시설이 없는 호텔에 한해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안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라며 "야당의 주장과 달리 학교 주변에 모텔, 여관 등을 무분별하게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에 대해서는 "일정한 서비스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서비스산업과 관련한 전문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의 설립 등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다른 선진국과 달리 제조업에 비하여 아직 미흡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통과되어야 하는 법률"이라고 밝다.이 외에도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제정안은 "외국인환자 유치 및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라며 "뛰어난 의료인들과 의료기관들을 보유하고도 아직 국제화, 활성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의료산업을 위해서 반드시 이런 현실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