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겨서 추방당한 남자' 오마르 보르칸…알고보니 거짓?

오마르 보르칸.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오마르 보르칸이 '국외 추방'당한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다.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편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는 2013년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자나드리아 축제에 참석한 23세의 오마르 보르칸이 경찰에 잡혀 강제추방 당한 이야기를 다뤘다.오마르 보르칸이 추방당한 이유에 대해서 잘생긴 외모 탓이라거나, 정치권 스캔들 때문이라는 등 각종 루머가 나돌았다. 그러나 2015년 오마르 보르칸은 자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방당하지 않았다고 다시 주장했다. 오마르 보르칸은 당시 축제를 찾은 것은 맞지만 그가 모델임을 알아본 몇몇 여자들이 자신 주변으로 몰리기 시작하자 경찰이 정중하게 그 자리에서 떠나줄 것을 요구했었다고 밝혔다.집으로 돌아온 오마르 보르칸은 분한 마음에 과장된 글을 SNS에 올렸다는 것이다. 이후 그는 "진실을 말하지 않았을 뿐, 거짓말을 한 적은 없다"고 당당한 해명을 내놨다. 국외추방 당한 것이 사실이 아니며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음에도 그는 여전히 잘생긴 외모로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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