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일)는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재육성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br />
"지역 기관과 단체, 독지가의 장학금 기탁 행렬로 1년간 10억 원 확보""현재 122억 원 운영 중, 2014년까지 150억 원 확대 방침"[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단법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기관·단체와 독지가들의 의미 있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정남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영일)는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재육성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이 이사장은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장흥군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첫 단추다”며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의 뜻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군민, 출향 향우, 공직자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9년 설립해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금리 하락으로 장학사업의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부터 장학회 이사회 주도로 군민, 유관기관, 출향 향우의 기탁을 유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지난 1년간 10억 원의 기금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보였다.장학회는 현재 122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 규모를 2017년까지 150억 원까지 확대 조성할 방침을 밝히며 군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호소했다.장학회 관계자는 “군민 모두의 뜻이 모여 짧은 시간동안 큰 금액을 적립하게 됐다”며“인재육성을 위해 참여해 준 군민과 향우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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