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난곡경로당에서 발마사지 봉사 활동을 펼치는 유종필 관악구청장
또 매주 수요일 수지침을 활용한 ‘고려수지침 손자극요법’이 마련됐다. 인체, 내장의 기능을 손과 연결해 다양한 자극법과 효과를 배우는 것으로 9월2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서금요법의 기초이론을 비롯 상응요법, 서암봉 붙이는 법, 구급요법 등 봉사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자원봉사전문교육은 구청 지하 1층 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되고, 재료비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후 6개월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각 과정별로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1365 자원봉사 홈페이지 또는 관악구 자원봉사센터(☎ 879-5237)로 신청하면 된다.또 그동안 교육수료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약손사랑봉사회’, ‘관악수지봉사단’, ‘헬스리더봉사단’ 등은 경로당, 복지관, 치매지원센터 등에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철쭉제, 평생학습축제, 어르신 효잔치 등 지역 축제나 행사에 참가해 봉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도서관의 도시’ ‘지식복지 도시’로 유명한 관악구는 ‘자원봉사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체온 36.5°C 처럼 사람의 정과 온기를 나누며 자원봉사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7월1일 ‘365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식을 가졌다. 또 선포식 이후 유종필 구청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가 발마시지 봉사에 참여했다.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 노동력을 이웃과 나누려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잠자는 자원봉사자의 DNA를 이끌어 내고 동기부여를 해줘 어려운 이웃에게 효과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