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카칩' 여름 휴가 인기 과자

자사 페이스북 설문조사서 득표율 36%로 1위 차지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오리온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 여름 휴가를 함께하고 싶은 간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설문조사에 포카칩, 젤리밥, 오징어땅콩, 닥터유 민티, 뉴팝, 고래밥 등 6개 과자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총 1638명이 설문에 참여한 가운데 포카칩이 585표(36%)를 얻어 여름 휴가철 가장 인기있는 과자로 등극했다. 응답자들은 "생감자칩의 진리는 누가 뭐래도 포카칩! 포카칩은 사랑이자 정답입니다", "휴가 때마다 가져가는 필수품이죠", "여름밤에 맥주와 함께 즐기는 포카칩이라면 더위가 사라져요" 등의 덧글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포카칩은 여름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대표적인 스낵이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여름철 포맥(포카칩과 맥주의 합성어) 열풍을 이끌며 매년 7월과 8월에 월 평균 대비 최대 20%의 매출 증가를 보여왔다. 최근에는 생감자칩에 상큼한 라임맛을 더한 신제품 포카칩 라임페퍼를 출시, 쿨 계열 이라는 스낵의 새 바람을 일으키며 생감자칩 1위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2위는 510표(31%)를 얻은 오징어땅콩이 차지했다. 오징어땅콩은 지난 1976년 출시 이후 40년 가까이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과자. 짭짤한 오징어 맛과 고소한 땅콩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이 떠나는 캠핑 등 야외 휴가지에서 심심풀이 간식으로 즐기기에 제격이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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