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4일 일본 주식시장은 보합 마감했다.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14% 하락한 2만520.36, 토픽스지수는 0.01% 오른 1659.83에 거래를 마쳤다.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일본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유전 탐사기업 인펙스 주가는 1.6% 미끄러졌고 신일본제철(-1.58%), 히타치금속(-1.44%), 토호아연(-2.02%), 니폰경금속(-3.45%)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반면 유가 하락 수혜를 입은 ANA항공은 주가가 2.5% 상승했다. 화학기업인 니폰소다도 견조한 실적 발표 영향으로 주가가 6% 올랐다. 도쿄 소재 SMBC프랜드증권의 마츠노 도시히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와 원자재 가격 하락이 이날 일본 주식시장을 짓누른 부정적 요소"라며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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