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피가 실적쇼크와 중국 경제 불안감, 미국의 금리인상 불확실성 등 대내외 악재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다.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3.92포인트(0.20%) 오른 2012.41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0.74포인트(0.04%) 내린 2007.75에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반전하며 2000선을 지켰다.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9일(1983.78)이 마지막이다.전날(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66포인트(0.52%) 하락한 1만7598.2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장대비 5.80포인트(0.28%) 내린 2098.04, 나스닥 지수는 12.90포인트(0.25%) 하락한 5115.3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의 지속적인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린 원인이 됐다.이시각 개인은 19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9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7%), 의약품(0.68%), 기계(0.66%), 은행(0.63%)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85%), 통신업(-0.81%), 운수창고(-0.51%), 비금속광물(-0.26%) 등은 내리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신한지주(1.7%)와 NAVER(0.96%), SK하이닉스(-.83%), POSCO(0.51%), 기아차 (0.12%)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7%)와 한국전력(-0.57%), 현대모비스(-0.48%), 삼성생명(-0.47%) 등은 하락세다. 이시각 코스피는 상한가 없이 489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없이 240종목이 내리고 있다. 92종목은 보합권.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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