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상설진학상담실
이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서울시교육청 대입진로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 및 대학 입학사정관 ▲진로상담 관련 교수 ▲교육 전문 컨설팅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의 주요 내용은 크게 학생부종합(교과)전형에 대한 소개, 대학 수시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논술·구술 및 인적성 면접요령, 자기주도학습법 등이다. 그 밖에 최신 대입 전망과 수시 대비 전략을 위한 학교별 특성, 대입전형 자료 등을 제공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해준다. 상담은 사전에 예약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매일 4명의 컨설턴트가 배치된다. 방문상담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 동반이 원칙이며, 상담시간은 개인당 40여 분 내외다. 다만, 평일과 토요일의 진학상담은 대상이 약간 다르다. 평일은 대학 입시제도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효율적인 입시전략이 필요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다. 개별적으로 예약 신청(☎496-5693)하면 되며, 상담은 전화 · 방문 · 온라인(네이버 카페: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어느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토요일은 대학 입시를 목전에 둔 학생들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 일반계 고교 3학년생 중 수시 학생부전형 희망 학생, 전공적합도가 뛰어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대상이며, 상담 예약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자기소개서, 모의고사성적 누적 출력물 등을 지참하고 진학상담실을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 구는 지역 내 학교에서 희망할 경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으며, 29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는 EBS 강사 초청 입시설명회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현장 진학상담실을 마련해 설명회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대학입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진학상담실이 상설 운영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며, “대학 진학률 증가는 물론 우리 구가 명문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89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