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사진=SPOTV 중계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루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2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펼쳐진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0.238이 됐다.추신수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바비 윌슨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를 통해 개인 통산 600득점을 달성했다.기세를 탄 추신수는 안타까지 추가했다. 6회말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좌완 제레미 아펠트를 상대로 좌측 선상을 타고 흘러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평상시라면 3루 땅볼이 될 수도 있던 타구였지만 상대 수비가 시프트를 시도한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됐다. 2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이번에도 윌슨의 적시타 때 홈까지 들어오며 득점을 추가했다.그러나 추신수는 7회말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야 했다.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납득하기 힘들어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텍사스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에 7-9로 패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