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日 강보합…中 이틀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31일 보합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전날 공개된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연율 2.3%를 기록하면서 뉴욕증시가 보합 마감됐고 그 흐름이 아시아 증시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날에 비해 낙폭을 줄인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강보합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2만525.29로 31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4% 상승한 1653.6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최대 1000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후지필름 주가가 5% 넘게 뛰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오릭스 주가도 7% 넘게 급등했다. 반면 소니는 분기 순이익을 세 배로 늘렸지만 주가는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 밀리고 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2% 오르고 있다.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5% 상승 중이다. 반면 부진한 2분기 경제성장률을 공개한 대만의 가권지수는 0.3%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1.7% 밀리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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