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이승만 박사 기념우표 발행…기념사업회 기증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의 탄생 140주년과 서거 50주기를 맞아 미국에서 기념 우표가 발행됐다.미국 우표 제작 대행사인 골든 애플즈(대표 이정)는 30일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탄신 140주년 기념우표와 서거 50주기 추모 미국우표를 지난 20일 미 우정국의 승인을 받아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작된 기념우표는 '탄신 기념우표'와 '추모 우표' 2종류가 각각 3시트 발행됐다. 한 시트에 20개씩 각각 60장이다.이 우표는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모두 한국의 이승만 박사 기념 사업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 전 대통령의 아들인 이인수 씨는 우표 발행에 맞춰 전세계 한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함께 발표했다. 이 씨는 "이 박사는 개화와 개혁운동에 선봉이 되어 활동하다 옥고를 치렀고 출옥후 미국에서 구국 밀사로 활동하며 명문대학에서 철학박사를 받은 동서양의 학식을 겸비한 경세가였다"며 "이 대통령이 전 생애를 바쳐 이룩한 '자유민주국가 대한민국'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자유민주주의 철학을 상징한다"고 평가했다.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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