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파워블로거 A씨와의 불륜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를 고소하겠다고 밝혔다.강용석의 법무법인 측은 28일 "강용석 변호사가 서울지방법원에 기자 K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 오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법무법인 측은 "기자 K씨가 강용석 변호사와 A씨가 불륜이라는 단정적 표현을 사용해가며 강용석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강용석은 A씨와 홍콩으로 밀월 여행설이 돌아 한바탕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강용석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부정했지만 A씨의 남편이 "강용석이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 낸 책임으로 1억 원을 배상하라"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하지만 강용석 측은 "이미 A씨의 남편이 고소를 취하했다"며 "근거가 없는 소송"이라고 말해 잠잠해지는 듯 했다. 그런데 K씨가 "강용석의 주장과 달리 홍콩 여행을 했으며 이 시기는 블로거 A씨의 홍콩 체류 일정과 겹친다"고 보도해 불륜설에 다시 불을 지폈다.이러한 K씨의 보도에 결국 강용석은 고소를 하기로 결심했고 고소배경에는 십여 차례 악의적 보도를 계속해, 더는 묵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한편 A씨는 "오히려 남편이 본인의 외도 때문에 자기와 강용석의 불륜을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황상 증거만 주장하는 남편과 달리 남편의 외도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230845075408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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