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목요일인 30일에도 전국에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대부분 지방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기상청은 30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남 일부·경남 일부·제주 북부·대구·울산에 폭염경보를, 이밖의 남부지방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해 놓은 상태다.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이날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지역은 곳에 따라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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