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현대위아 목표주가 15만원으로 낮춰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현대차그룹 중국판매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한 2조36억원, 영업이익은 9.4% 하락한 1327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6960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1160억원을 달성했다.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가동률이 하락했지만 자동차 부문에서는 지난해 소재부문 합병효과가 완충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기계부문은 산업기계 부진으로 회복세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조 연구원은 이어 "서산 엔진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현대위아-IHI를 통한 터보차져 생산, 내년 가동예정인 기아차 멕시코 공장진출 등 신규사업 확대에 따른 자동차부문 장기 성장 기대는 유효하다"며 "하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익 가시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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