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일곱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2연승 뒤 패배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PNC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9를 유지했다.강정호는 첫 타석인 2회말 1사 이후 상대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30)의 3구째를 노려 좌전 안타를 때렸다. 최근 일곱 경기 연속 안타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29·삼진)와 닐 워커(30·2루수 파울 플라이)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득점하진 못했다. 4회말 내야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2-6으로 뒤진 6회말 2사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아 몸에 맞는 공(시즌 열두 번째 사구)으로 출루했다.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피츠버그가 3-9로 져 시즌 전적 56승 41패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한 중부지구 선두 세인트루이스(63슨 34패)와의 격차는 일곱 경기로 벌어졌다. 워싱턴 선발투수 지오 곤잘레스는 5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피츠버그 선발 A.J.버넷(38)은 5.2이닝 11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