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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퐁 할롤라 경로.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6일인 오늘, 태풍 12호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방은 낮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이며 시간당 2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져 오후부터 제주도에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전 5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30∼70㎜, 중부지방·경남내륙·서해5도 10∼50㎜, 경남을 제외한 남부지방 5∼30㎜ 이다. 또 대기가 습한 가운데 해무가 유입되면서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서해 남부 먼 바다에서 2.0∼7.0ｍ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ｍ로 일겠다. 12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특보,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