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전날 7년8개월만에 78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닥이 최근 상승세 지속에 대한 부담감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를 보이면서 보합권 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은 9시30분 현재 전장 대비 2.41포인트(0.31%) 내린 780.23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상승세로 출발해 790선을 넘보던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지며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개인이 25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1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2.19%), 디지털컨텐츠(-1.31%), 통신서비스(-4.00%), 음식료담배(-0.98%), 종이목재(-1.88%), IT종합(-0.75%)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정보기기(0.9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다음카카오(-2.65%), CJ E&M(-1.93%), 파라다이스(-0.42%), 로엔(-0.85%), 씨젠(-2.31%), 컴투스(-2.0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메디톡스(3.22%), 바이로메드(2.38%), 이오테크닉스(1.36%), 휴온스(4.41%)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상한가없이 39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579종목이 약세였다. 56종목은 보합.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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