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 서비스디자인 개선 확대키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행정자치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삼성동 구글캠퍼스에서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민디자인 우수사례를 소개했다.산업부의 원스톱 에너지복지요금 통합신청과 식약처의 소비자가 알기 쉬운 영양정보 표시 등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산업부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이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점에 착안, 주민센터를 통해 일괄로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요금 감면혜택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바꿨으며, 수급계좌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기기에서 안내하거나 콜센터로 난방비 감면을 신청하도록 조치했다.식약처는 식품 포장의 영양표시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점을 개선코자 이해하기 쉬운 영양표시방법과 함께 프랜차이즈 조리?판매제품 등에 영양정보 제공을 확대하는 서비스방안을 시행하고 있다.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서비스디자인이 공공부문의 혁신 방법론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민디자인단의 혁신 성과를 산업분야로 확대해 서비스디자인이 제조업 소프트파워로 성장·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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