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리얼 피규어 인기 '이제 3D로 추억 간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3D 솔루션 회사 이오이스는 지난 5월 '3D 리얼 피규어' 제작 기술을 선보인 이후 2달 만에 약 2000개의 피규어 제작이 이뤄졌다고 20일 밝혔다. 이오이스의 '3D 리얼 피규어'는 실제 자신의 모습을 축소한 듯 개인의 표정과 포즈를 그대로 담아낸 피규어로 3D 기술력을 활용해 제작된다. DSLR 카메라 100대를 활용해 1초 만에 360도의 모습을 촬영하며, 3D 스캐닝 기술로 설계도를 형성해 3D 프린팅으로 피규어를 만들어낸다. 특히 이오이스는 피규어 제작 후 색상을 입히는 기존과 달리, 프린팅 당시부터 전체 색상을 입히는 '풀 컬러 3D 프린팅'으로 더욱 사실적인 피규어를 선보인다. 이오이스는 최근 쿨가이 선발대회에 출전 중인 쿨가이 25명과 핏걸 12명의 피규어를 제작해 실제와 같은 똑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맨즈헬스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된 피규어 사진은 쿨가이의 탄탄한 근육과 식스팩 복근을 선명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으며, 핏걸의 건강한 몸매라인과 독특한 포즈를 그대로 구현해 SNS상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이오이스의 김형일 대표는 "젊은 20~30대 사이에서 자신의 '미니미'를 만든다는 이색 경험으로 3D 피규어 제작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커플의 이색 데이트 코스나 웨딩 촬영 대신 피규어를 제작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는 사람들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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