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민 안전 챙기는 안심관악특별위원회 출범

재난 및 안전관리정책 수립·시행에 대한 자문,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명존중의 도시, 안심관악 조성을 위해 나섰다. 지난 1월 민선 6기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재난 총괄부서인 ‘안전관리과’를 신설한 구가 이번에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청장 직속의 ‘안심관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 간 것이다. ‘안심관악특별위원회’는 지역 상황에 맞는 안전관리사업을 발굴·자문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자연재난, 학교안전, 사회·생활안전, 교통안전 4개 분과로 국장, 안전 분야 전문가, 주민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자연재난 분과에는 유관기관인 관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직원 그리고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로 구성, 학교안전 분과에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대표와 지역내 초등학교 학부모협의회 회장, 사회·생활안전 분과에는 한국생활안전연합 안전교육국장 및 영양과 미래 대표, 서울동부시립병원 직원들이 참여한다.

안심관악특별위원회

또 교통안전 분과에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서울지역 회장, 관악경찰서 및 구의원이 함께 한다.지난 17일 위촉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가는 안심관악특별위원회는 재난사업에 대한 발굴·자문 외에도 재난, 안전관리에 대한 지역차원의 민·관협력에 관한 활동, 안전교육 및 훈련, 캠페인 등 안전문화진흥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재난과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의식과 생활습관을 갖도록 돕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프레이식 소화기를 보급, 독거노인 등 재난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시설 안전점검’ 등을 펼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주민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구청장 직속 안심관악특별위원회는 재난 전반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아이부터 여성, 어르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 것”이라며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부터 생활 속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으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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