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마장동 벽화마을 만들기
벽화를 그리면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이웃이 된 청년 봉사자들은 반갑게 맞아주는 동네 분들 덕분에 힘을 얻는다고 한다. 마장동주민자치회도 벽화 그리기 봉사가 있는 날이면 동네가 다시 살아나는 기분이라며 봉사하러 오는 청년들에게 간식을 나누어주며 힘을 실어 준다.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김현서 작가(아티스 소속)는“우리가 배운 것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 우리의 힘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소를 짓게 하는 것 벽화 봉사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재능을 가진 젊은 청년들의 좋은 뜻과 동네를 사랑하는 주민들의 힘이 모여 마장동에 변화의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마장역에서 한양대까지 이어지는 고갯길에 그려진 벽화를 보러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만큼 마장동 벽화마을이 성동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