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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사진=KBS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셈블리' 정재영이 첫 등장부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15일 첫 방송된 KBS2TV 드라마 '어셈블리'에서는 판결이 뒤집히자 판사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재영은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준 항소심을 파기하고 사측의 승소를 선언한 대법원 판결에 분노했다.정재영은 "왜 우리한테 미안하다고 하지 않냐"며 "'법이 못 지켜줘서 미안합니다', 아니 '안 지켜줘서 미안합니다'라고 왜 못 하냐"고 외쳤다.한 시청자는 정재영의 연기를 "흡사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고 평했다.앞서 15일 '어셈블리' 강병택CP는 기자간담회에서 "정재영은 섭외 1순위였다"며 "정재영이 왜 이제야 드라마를 하느냐는 얘기가 나올 만큼 열연을 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어셈블리'는 국회를 배경으로 한 휴먼 정치 드라마로 정재영은 정리해고 3년 차 실직 가장인 진상필 역을 맡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