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낭카’ 북상 대비 충남지역 협력체계 마련

충남도, 시·군 재난 관계관회의 갖고 여름철 풍수해 대응, 재난보고체계 확립, 인명피해 우려지역 정비 등 주문…이달 말까지 합동점검반 동원해 155곳 일제정비·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등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 충남지역의 협력체계가 갖춰졌다.충남도는 15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병욱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시·군 재난관계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한 협력체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전병욱 실장은 ▲여름철 풍수해 대응 ▲재난보고체계 확립 ▲태풍 ‘낭카’ 북상대비 예방 ▲인명피해 우려지역 일제정비협조 등을 주문했다.충남도는 지난 3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체계를 갖추고 빠른 대비태세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7~10일엔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한 긴급안전점검도 했다.특히 이달 말까지 240명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동원해 충남지역 15개 시·군 인명피해 우려지역 155곳에 대한 일제정비·조사를 다시 한 번 할 계획이다.전 실장은 “올 여름엔 세계적 엘니뇨현상으로 3~4개의 대형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점쳐진다”며 “일선 시·군 재난담당 실·과장을 중심으로 재해취약지역 점검과 대비활동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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