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6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3%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4월과 5월에 각각 0.5%, 0.2%씩 줄었던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반등폭도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0.2%를 웃돌았다. 다만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0%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상치 0.1%를 밑돌았다. 이는 당초 0.2% 감소로 발표됐던 5월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0%로 상향조정된 탓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와 부품 생산 증가율은 5월 2.3%에 이어 6월에도 3.7%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5월에 1.2% 증가했던 유틸리티 생산은 6월에도 1.5% 증가했다. 광업생산은 1% 늘었다. 5월 2.1% 감소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6월 설비가동률은 5월보다 0.2%포인트 오른 78.4%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