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신혼부부와 1인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과 방화동 원룸 등 잔여공가 52가구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공급되는 물량은 양천구 신정동 1289-2번지 '신정도시마을' 국민임대 아파트 7가구, 서초구 우면2지구 '서초네이처힐가든' 다세대주택 29가구, 강서구 방화동 847번지 일대 원룸 10가구, 송파구 문정동 83-23번지 일대 원룸 6가구 등이다.이 중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의 경우 만 19~40세 미만의 근로중인 혼인기간 5년 이내 신혼부부, 신정도시마을은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 방화동과 문정동 원룸은 1인가구에 각각 공급된다.공급가격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46㎡와 49㎡가 임대보증금 1900만원에 월 임대료 24만9000원, 59㎡는 2100만원에 월 28만3000원, 79㎡는 2700만원에 월 36만7000원 선이다. 신정도시마을 39㎡는 보증금 4034만원에 월 30만7200원, 방화동 원룸 13㎡는 1513만원에 월 14만5500원, 23㎡는 25730만원에 월 24만7000원, 문정동 원룸 14㎡는 2255만원에 월 15만800원으로 책정됐다.신청자격은 공급주택이 위치한 지역의 무주택세대구성원(신혼부부)이나 무주택세대주(1인가구)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며, 미달시 70% 이하인 자에게 공급한다. 청약 신청은 오는 22~23일 소득 50% 이하자에 대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가 공급가구 수의 300%에 미달할 경우 24일 소득 70% 이하자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자세한 사항은 15일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게시되는 '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고 문의사항은 SH공사 콜센터(1600-3456)를 이용하면 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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