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취임 1년 내내 경제부총리는 5분씩 늦었다. 이것저것 모두 챙겨야 하는 마당발 부총리의 빡빡한 스케줄을 말해주는 것일까. 아니면 상습 지각일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회의 참석을 취재하다 그게 카메라에 잡혔다. 경제관계장관회의, 대외경제장관회의 등 매주 잡힌 공식일정도 소화해야하고 수많은 현장을 돌아다녀야 하는 그이기에 이 5분의 '차질'을 문제 삼는 건 작은 부분일지 모른다. 하지만 경제 각료들의 금쪽같은 시간을 모두 5분씩 희생시키는 것이기에 수장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 매너임에는 틀림없다. 오늘 16년 취임 1주년을 맞는 부총리께서는 향후 이런 '눈'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기 바란다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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