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김영만 20·30대 향수 자극…'친구들 다 컸네' 뭉클

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MLT-07'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20,30대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12일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는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김영만은 "손을 떨더라도 이해해 달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여전한 종이접기 실력을 뽐내며 방송을 이끌었다.종이접기 시범을 보이던 김영만은 시청자들을 어린이들이라고 언급했다.이에 채팅창에는 "이제 다들 어른이에요, 다 컸어요" 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김영만은 "아! 우리 친구들 다 컸구나!" 라고 말해 뭉클한 순간을 연출했다. 이날 김영만은 종이와 가위 등 간단한 도구로 모자와 스냅백 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내 놀라움을 자아냈다.반응도 뜨거웠다. 김영만은 1부 종료 직전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김영만은 "순위에 연연하지 말자고 하고 나왔는데, 그렇게 안 되더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1988년 KBS ‘TV유치원 하나둘셋’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종이접기를 가르친 김영만은 흥미로운 설명으로 아이들에 이어 어른들까지 종이접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 ‘종이접기 선생님’의 원조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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