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로 불황 겪는 지역상권을 살기기 위해 7월부터 구내식당 휴무일 월 2회로 확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 살리기에 일조하기 위해 직원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송파구는 그 동안 월 1회 운영하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7월부터 월 2회(둘째· 넷째 금요일)로 확대, 직원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내 기업과 유관 기관들도 구내식당 휴무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공직자들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1일 평균 9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직원들의 가격적인 부담과 거리상의 불편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송파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5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월례휴무일로 지정하여 운영해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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