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김석환)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에서 어린이를 위한 로드 자전거 '24 XRS 주니어'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는 빠른 속도감과 가벼운 무게,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본격적으로 레저를 즐기려는 20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로드 자전거의 유행이 어린이까지 영향이 미친 것에 주목, 상대적으로 신장이 작은 어린이들을 위한 로드 자전거를 출시하게 됐다.삼천리자전거의 '24 XRS 주니어'는 어린이용 로드 자전거로, 신장이 134~149cm 정도인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존 로드 자전거의 프레임이 440 사이즈부터 나오는 것에 반해 340 사이즈를 채택해 삼천리자전거의 베스트셀러 로드 자전거인 'XRS 16'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신장이 작은 어린이도 보다 전문적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24 XRS 주니어'는 자전거 바퀴의 폭이 좁고 상체를 숙여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드롭바가 장착되어 있는 것은 물론 가벼운 무게와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빠른 속도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일본 시마노사(社)의 14단 구동계를 채택해 편안한 변속 기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힘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소비자가는 42만원이다.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과거 어린이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자전거나 MTB 자전거를 주로 이용했지만 로드 자전거의 인기가 커지면서 어린이용 자전거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로드 자전거인 만큼 주행 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헬멧, 장갑 등 안전 장비를 착용해 안전하게 주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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