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놀이 체험공간, 복합 실내놀이터, 도서공간, 수유실, 휴게실 등 갖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새로 건립된 망우본동 복합청사에 ‘공동육아방’을 개설,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구는 가정양육 부모들의 육아정보 제공 및 공동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를 접목한 ‘망우 공동육아방’을 망우본동 청사 6층에 새로이 마련했다. ‘망우 공동육아방’은 연령에 맞는 다양한 테마놀이 체험공간, 장난감이 비치된 복합 실내놀이터, 도서공간으로 구성된 육아방과 수유실, 휴게실,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에서 부모와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해피플레이, 유리드믹스, 키즈쿡 요리쿡 등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부모 자녀 관계증진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도 있다.
망우공동육아방
또 육아방은 아이들에게는 또래 친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 보호자에게는 다른 엄마들과 소통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정보도 서로 공유하는 나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용 대상은 지역 내 만 5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 및 부모로, 아이를 동반한 보호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jccic.or.kr)를 통해 사전예약 신청하면 된다. 공동육아방 이용 및 프로그램 신청 등 관련 문의는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495-0030~1)로 전화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공동육아방은 주부들이 아이와 함께 교육을 수강하거나 놀이체험을 하는 등 마음 놓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이다”며, “서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중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화동에서 망우본동 복합청사 6층으로 이전해 공동육아방 운영 등 지역의 영유아 복지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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