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유치 총력전

권선택 시장, 호주 자매도시 브리즈번에서 기조연설 및 총회참가…오덕성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총장 ‘한국의 과학혁신중심도시 대전의 도약’ 주제발표로 큰 호응

호주를 방문 중인 권선택(왼쪽부터 8번째) 대전시장이 호주 브리즈번시 대전홍보관 앞에서 대전시 대표단과 함께 ‘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 대전유치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2017년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끌어들이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7일 대전시에 따르면 호주 자매도시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권선택 시장은 6일(현지시간) ‘2015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총회에 참가, 아·태 도시 주요 시장들과 ‘글로벌도시’ 주제로 협력방안을 찾았다.총회에 초청된 로드 세바스찬(Lord Sebastian)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의 창조·혁신도시조성관련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그라함 쿽(Graham Quirk) 브리즈번 시장 등 주요 인사들 발표 후 열띤 토론과 갖가지 해법이 제시돼 회의장분위기는 진지했다.같은 시간 분과위원회에 참석한 오덕성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총장은 ‘한국의 과학혁신중심도시 대전의 도약’ 주제발표로 아·태도시들과 과학혁신분야 협력 망 필요성을 강조해 깊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권 시장이 회의 끌어들이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가운데 아·태도시들의 관심이 쏠려있는 ‘2017년 APCS 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이 컨벤션센터 콩코드보드 룸에서 열렸다. 권 시장, 이택구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이명완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오덕성 세계과학도시연합 사무총장 등은 과학혁신도시 대전 현황소개 및 대전의 강점설명에 이어 성공개최 안을 발표해 확고한 유치 뜻을 보였다.‘2017년 아·태도시정상회의’ 최종유치도시 발표는 행사폐막일인 8일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일본 고베시 등 5곳이 경쟁하고 있어 ‘2017년 APCS’ 유치 열기가 달아올랐다. 한편 APCS회의는 격년제로 열리며 대전시가 회의를 끌어들일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대전의 글로벌브랜드 가치 높이기,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이 ‘2017년 APCS 유치제안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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