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사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를 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모바일 게임방송’ 서비스는 LG유플러스 가입 고객에 한해 ‘아프리카TV’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모바일 게임BJ(Broadcasting Jockey)가 될 수 있는 실시간 방송 서비스다. ‘모바일 게임방송’을 통해 방송된 콘텐츠는 아프리카 TV 앱에서 실시간 시청 및 녹화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PC와 별도 연결해야만 실시간 방송이 가능했던 모바일 게임 콘텐츠가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편리하게 방송할 수 있게 된 것.또 BJ의 얼굴을 볼 수 있는 미러볼 기능(전후면 카메라 및 프로필 이미지)을 지원해 일반 시청자는 게임 진행 상황은 물론 방송을 진행 중인 BJ의 생생한 표정까지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채팅을 즐길 수 있다.현재 모바일 게임방송 오픈베타 버전이 적용되는 단말은 삼성전자의 노트4 S-LTE(SM-N916L) 1종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정식버전 출시 이후 점진적으로 지원 단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 담당 박준동 상무는 “이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게임방송의 진행자가 될 수도, 시청자가 돼 참여할 수도 있게 됐다”면서 “모바일 게임방송 사업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