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리츠證, 5345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53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3일 오전 9시 13분 메리츠종금증권은 전 거래일 보다 4.53%(320원) 하락한 674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345억4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진출을 선언했다.증자 이후 자기자본은 1조6000억원을 넘어선다. 현행 대형IB 지정요건은 자기자본 3조원이지만, 인수합병(M&A)을 통해 자기자본이 5000억원 이상 증가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자기자본을 2조5000억원으로 낮춰준다. 아이엠투자증권과 합병한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번 증자만으로도 종금업 라이선스가 만료되는 2020년까지 대형 IB 자격 취득이 가능할 전망이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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