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일 경의선 월롱역에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여객이동편의시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3일 새벽 첫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경의선 월롱역은 승강장으로 이동이 가능한 통로에 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와 계단만 설치돼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가 열차 이용 시 불편함이 많았다.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이동편의시설 설치공사에 착공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월롱역에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월롱역 이동편의시설 설치 완료로 경의선 23개역 전체에 이동편의시설이 설치됐다"고 말했다.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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