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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고 딸을 택했다.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일(현지시간)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고 사이언톨로지 포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어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 케이티 홈스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로널드 허바드가 1954년 창시한 신흥 종교다.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로 전 세계 약 800만명의 신도가 있다. 사이언톨로지는 배우 톰 크루즈, 존 트라볼타, 제니퍼 로페즈 등 미국의 유명 연예인들을 포함 세계적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심취해 있다고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