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악재 잊고 2100선 회복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그리스 악재 해소 기대감을 타고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며 국내 증시도 2100선을 회복했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97포인트(0.28%) 오른 2103.86을 기록 중이다. 이날 2107.11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100선에서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그리스는 구제금융 협상안 수용 등 유로존 잔류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고용및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전날 다우지수는 138.40포인트(0.79%) 상승한 1만7757.9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26.26포인트(0.53%) 오른 5013.12, S&P500지수는 14.31포인트(0.69%) 상승한 2077.42를 기록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1억원, 7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6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의약품(2.06%), 음식료품(1.27%)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운송장비(-0.91%), 증권(-0.4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2.31%), NAVER(-1.59%), 현대차(-1.47%), 신한지주(-1.46%), SK하이닉스(-1.05%)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32%)은 2% 이상 상승 중이다. 상한가 2종목 포함 4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3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2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