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이달 말일까지 '제3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최근 3년 이내에 사용승인(준공)된 신축 건축물, 리모델링 건축물,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 등 4개 부문이다.시상은 신축 건축물과 리모델링 건축물을 합쳐 우수한 건축물 중 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0작품을 시상하고, 공모된 작품 중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에 대해 '건축명장 부문'으로 우수상 1작품을 수여한다.또 대학생 부문은 '제6회 SAF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5박6일간 '여름건축학교'로 운영, 이 가운데 우수작을 뽑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시상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10일까지다.작품심사는 서울시에서 별도로 구성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총 3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다음달 중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특히 공모대상 건축물 중 녹색건축물(인증·에너지저소비형·친환경 건축물 등)과 열린공간(공개공지·조경 등) 조성이 우수한 경우 심사시 공공성 기여도가 높은 건축물로 우대한다.시는 또 '서울시 건축상'과는 별도로 '시민공감특별상'과 최근 3년간 서울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가에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서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시 관계자는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공성의 증진, 아름다운 도시 조성 등 다양한 가치를 되새겨 좋은 건축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saf.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citybuild.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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