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곤돌라'vs'남산케이블카' 공개 토론회 열린다

서울시 오는 8일 '남산 예장자락 개발 방향'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가 남산 예장자락의 바람직한 재생방향을 정립하기 위하여 7월 7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남산 예장자락, 어떻게 가꿀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남산 예장자락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관광 측면에서의 가치를 살펴보고, 현안과제·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토론·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예장자락 재생계획을 수립하는데 앞서, 각계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남산 예장자락의 역할과 재생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총 4명의 전문가가 ▲남산·예장자락의 생태환경 관리방안(오충현 동국대 교수) ▲남산 예장자락의 역사 지층(地層)(전우용 한양대 교수) ▲서울 관광의 미래와 남산의 가치(김형곤 세종대 교수) ▲남산 예장자락의 현황 및 과제(김성보 시 공공재생과장)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어 이인성 서울시립대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전문가가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일반 시민 누구나 별다른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이제원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남산 예장자락은 역사·장소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이번 공개토론회가 그 가치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어떻게 가꾸어가야 할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공론(公論)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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