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박람회 내에 설치된 '행복주택 홍보부스'를 찾은 신혼부부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 국토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의 행복주택 홍보부스에 700쌍 이상의 신혼부부들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행복주택의 주대상층인 신혼부부들을 위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설명회를 열었다.국토부 관계자는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행복주택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첫 입주 지구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체험했다"며 "입주 조건과 지역별 입주 시기를 질문하는 등 행복주택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행복주택 첫 입주 지구는 서울시내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송파삼전과 서초내곡, 구로천왕, 강동강일 4개 지역이다. 오는 30일 모집공고를 시작해 10월께 첫 입주를 시작한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847가구이며 이 중 420가구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된다. 단지 내에 신혼부부들에게 필요한 국공립어린이집 등 지역주민편의시설들이 설치된다.한편 국토부는 오는 9월 중 역삼역 부근과 구로디지털단지 등 직장인이 많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주택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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